징수 목표 26억 초과 달성 총력
【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는 내달 28일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2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집중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 세외 수입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고, 지방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차량·예금·매출 채권 등 체납자 재산 조회 및 압류 강화 △장기 압류 부동산 공매 시행 △고액·상습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 월 3~4회 확대 △동산 압류 추진 등이다.
시는 지난달까지 약 22억3000만원을 징수했다. 올 12월까지 목표액 26억원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납부 안내문과 체납고지서 일제 발송 등으로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구리시 관계자는 “세외 수입은 시 재정의 중요한 기반이다.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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