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스타그램이 짧은 동영상(숏폼) 동영상 서비스 '릴스'를 모바일 앱 홈 화면에 우선 노출하는 개편 시도에 나선다.
메타는 릴스를 모바일 앱 홈 화면에 가장 먼저 보이도록 개편하는 이용자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범 운영 대상 이용자는 앱 내 알림을 통해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적용 후에도 설정을 통해 기존 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번에 전면에 내세운 릴스는 최대 3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촬영·편집·공유하는 인스타그램 내 기능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메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앱 이용 시간의 절반을 릴스에서 보냈고, 최근 전체 시청 시간은 10억 시간을 넘겼다.
적용에 동의한 이용자는 인스타그램 모바일 앱을 열면 바로 릴스 화면으로 이동해 숏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 홈 화면에서 보였던 피드는 새롭게 도입되는 ‘팔로잉’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팔로잉 탭은 △모두 △친구 △최근 등 세 가지 하위 탭으로 구성된다. ‘모두’ 탭에서는 팔로우하는 모든 계정의 피드 게시물 릴스 게시물이 노출되며, ‘친구’ 탭에서는 서로 맞팔로우한 계정의 게시물이 노출된다. ‘최근’ 탭에서는 팔로우하는 계정의 피드 및 릴스 게시물을 최신 순으로 확인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는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 릴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홈 화면 적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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