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기 광주 초등학교 2곳에 '폭발물' 신고...등교 지연·학생대피 등 혼란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2 13:16

수정 2025.10.02 13:16

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 발견되지 않아
경기 광주 초등학교 2곳에 '폭발물' 신고...등교 지연·학생대피 등 혼란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경기 광주지역 초등학교 두 곳에 잇달아 폭파 협박 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2일 오전 8시 11분과 오전 9시 45분 각각 경기도 광주시 소재 A 초등학교와 B 초등학교로부터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A 초등학교의 경우 등교가 지연됐고, B 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후 학교는 정상 운영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두 학교에는 오전 7시 23분 동일한 내용의 메일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모두 일본발 허위 협박 메일 사건의 일환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