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2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355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86% 오른 3554.7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2% 상승한 3525.48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가 장중 35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1130억원어치, 기관이 1조1547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국내 증시 시가총액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65% 오른 9만원에,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0.83% 상승한 39만9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1.58%), KB금융(1.98%), 현대차(1.86%) 등이 강세다. 반면 HD현대중공업(-1.33%)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49%), 제조(3.43%), 증권(3.33%) 등이 강세다. 반면 음식료업(-1.00%), 건설(-0.24%)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89% 상승한 852.8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7억원, 45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34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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