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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혈압 신약개발 업체 ㈜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2 13:59

수정 2025.10.02 13:58

광교 소재 중앙연구소 확대, 적극적인 투자 약속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보령 임종래 부사장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보령 임종래 부사장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수원시는 ㈜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보령은 광교에 있는 중앙연구소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으며, 시는 중앙연구소 확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보령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비롯해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171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제약사업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국민들에게 친근한 회사인 ㈜보령이 수원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보령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