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함양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의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탁 및 위생용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희망브리지는 1인가구 어르신 16세대를 대상으로 5.5t 규모의 특수 이동형 세탁차량을 활용해 이불빨래 등 340㎏ 규모의 세탁을 지원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마음샤워꾸러미' 70세트를 함양군노인회에 전달했다.
'마음샤워꾸러미'는 바디워시와 샴푸, 컨디셔너, 치약, 칫솔, 샤워 타월, 비누, 손 세정제 등 8종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청결한 생활과 건강 유지를 돕는다.
희망브리지는 앞서 경남 함양군 화촌리의 호우 피해 가구 15세대에 320㎏ 규모의 세탁과 '마음샤워꾸러미' 16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봉사기관과 연계하여 수해 주민과 1인 가구 어르신에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안전과 위생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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