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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들어가는 전북소방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2 14:07

수정 2025.10.02 14:07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자료사진. 전북소방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자료사진. 전북소방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과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도내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2일 알렸다.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주요 간부를 비롯해 전 직원이 비상응소태세를 유지하며, 대형재난에 대비해 소방장비를 100% 가동 가능한 상태를 유지한다.

개천절과 한글날과 맞물려 열흘 가량으로 늘어난 추석 연휴 기간 역과 터미널 등 다중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주역 등 24곳에 차량 31대, 인력 134명을 사전에 배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은 하루 2회 예방순찰을 실시하며, 24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해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정보자원관리 화재에 따른 소방 관련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해, 소방 시스템 모니터링 및 복구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