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경기도•경과원, 공유기업 발굴•육성 IR 데모데이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2 14:33

수정 2025.10.02 14:33

경기도•경과원, 공유기업 발굴•육성 IR 데모데이 성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5년 ‘공유기업 발굴•육성’ IR 데모데이 경연(이하 ‘데모데이’)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공유가치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직접 만나 시장성과 성장성을 검증하고, 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자리였다. 현장에서는 IR 피칭 및 평가, VC•AC 네트워킹 등이 진행돼 기업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다각도로 확인했다.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은 공간•물품•정보•모빌리티 등 공유자원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중개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전문가 멘토링 △투자 교육 △데모데이 △투자사 매칭 △언론 홍보 등 원스톱 지원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식회사 가지 ▲주피터 주식회사 ▲주식회사 레이브 ▲주식회사 빌드코퍼레이션 ▲지덕체 ▲㈜이음컬쳐 등 2025년 지원기업과 ▲고박스 주식회사 ▲㈜진심 ▲㈜디에이블 ▲㈜소프트랜더스 등의 졸업기업을 포함하여 총 10개 기업이 참여해 선•후배 기업 간 네트워킹과 협력의 폭을 넓혔다.

심사에는 신용보증기금, 씨엔티테크㈜, 탑엔젤파트너스,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등의 전문 투자기관•액셀러레이터와 실제 서비스 이용자인 도민 평가단이 직접 참여했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고박스 주식회사(대표 박창모)의 ‘SPOT(스팟) 플랫폼’ 서비스가 차지하였으며, AI와 크라우드 소싱에 기반하여, 자차보유 일반인이 여행객의 짐을 배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상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도 수여됐다.


임종빈 스타트업본부장은 “교통, 돌봄, 주거, 관광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공유기업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경과원은 앞으로도 공유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과의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