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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신동아1단지, 47층 높이 4099가구 탈바꿈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2 14:39

수정 2025.10.02 14:36

도봉구 내 4번째 지정·고시
서울 도봉구 방학신동아1단지 아파트 조감도.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 방학신동아1단지 아파트 조감도. 도봉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도봉구 방학신동아1단지가 고 47층, 총 4099가구 규모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도봉구는 2일 방학신동아1단지가 쌍문한양1차, 창동상아1차, 삼환도봉에 이어 구에서 네 번째 재건축 사업지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신축 단지의 공급으로 인근 노후 주거지 정비를 촉진하고 보행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로 지역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방학신동아1단지 내 임대주택은 148세대가 감소했으며 용적률은 299.9%다.
앞서 구는 서울시에 의무 공원·녹지 비율에 인근 발바닥공원을 포함하는 것을 지속 건의해 기부채납 비율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여기에 보정계수 적용으로 임대주택 비율이 낮아지게 됐고 결국 사업성이 크게 향상돼 이번 정비구역 지정·고시로 이어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은 도봉구 지역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서울 동북권 주거 지형과 지역 균형발전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