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선적으로 기초연금 부부감액 축소, 간병비 건보 적용을 좀 더 신속하게 처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어르신들 맞춤형 여가시설 확대에도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제29회 노인의 날"이라며 "우리 대한민국이 압축성장을 통해서 오늘날 민주주의와 경제·문화·군사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있었던 것은 어르신 세대의 정말 큰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그런데 OECD 최악의 노인 빈곤율 자살률, 사회적 고립에서 보여지듯 우리 어르신들 처한 현실이 대단히 심각하다"며 "어른신들의 경제·사회적 삶의 개선은 우리 모두 과제이자 책임"이라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노후소득 보장과 돌봄안전망 구축, 그리고 맞춤형 문화·여가 확대 정책에 대해서 세심하게 다듬고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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