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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안 보태"…빌라 얹혀산 지인 찌른 50대 송치

뉴스1

입력 2025.10.02 14:52

수정 2025.10.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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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같이 살던 지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천안동남경찰서는 2일 살인 미수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12분께 천안 동남구 봉명동 자신의 빌라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 씨의 복부와 목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자신의 빌라에 얹혀살던 B 씨가 생활비를 제대로 내지 않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으나 경찰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A 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