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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개훌륭' 합류…이경규 "언제든 잘릴 수 있어"

뉴스1

입력 2025.10.02 14:58

수정 2025.10.02 14:58

KBS 개는 훌륭하다
KBS 개는 훌륭하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개훌륭' 이경규가 교무부장 영탁과 훈련사들을 언제든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은 2일 오후 2시 사전 녹화한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영탁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MC로 합류해서 너무 감사하다, 예전에 두 번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강아지 성대모사도 하고 언젠가 열 마리 이상 강아지와 살았던 추억을 공유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잘 해봐야겠다는 의욕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 않지만, 나중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를 생각하면서, 선생님들의 교육을 많이 배우고 궁금한 점도 대신 여쭤보려고 한다"라고 한 뒤 "(이경규가)추위를 많이 타서 옆에서 난로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이경규는 "우리 학교는 교무부장, 담임 선생님을 교체할 수 있다, 내 비위를 상하게 한다든지 그러면 가차 없다, 비리가 있거나 잘 가르치지 못하면 즉시 자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개훌륭'은 고민견 사관학교를 개교해 훈련사 담임쌤들과 함께 다양한 1:1 맞춤형 교육 과정을 담는다.
교장 이경규, 교무부장 영탁, 보건선생님 수의사 김현주, 담임 훈련사 레전드훈련사 이웅종, 맥가이버 훈련사 권혁필, 국가대표 훈련사 양은수, 욕망 훈련사 최민혁이 출연한다.

오는 9일 저녁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