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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규라인' 영탁 '개훌륭' 사관학교 이끈다(종합)

뉴스1

입력 2025.10.02 15:19

수정 2025.10.02 15:19

KBS 개는 훌륭하다
KBS 개는 훌륭하다


KBS 개는 훌륭하다
KBS 개는 훌륭하다


KBS 개는 훌륭하다
KBS 개는 훌륭하다


KBS 개는 훌륭하다
KBS 개는 훌륭하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개훌륭'이 '리뉴얼' 되어 돌아온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2일 오후 2시 사전 녹화한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개훌륭'은 고민견 사관학교를 개교해 훈련사 담임 훈련사들과 함께 다양한 1:1 맞춤형 교육 과정을 담는다.

이태헌 PD는 "1년 반 정도 재정비해서 기존 ' 개훌륭'을 뛰어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훌륭'은 2019년에 시작해 5년간 방송됐다, 1년 정도 쉬고 여러 시뮬레이션을 했는데 다른 포맷보다 우리가 5년간 해왔던 것을 뛰어넘는 게 목표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아지와 커뮤니케이션뿐만이 아니라 반려견 고민을 해결하고 여러 예능적인 요소도 넣었다, 훈련사들의 경쟁, 다각화된 교육 방법 등이 다뤄진다"라고 설명했다.

교장 이경규, 교무부장 영탁, 보건선생님 수의사 김현주, 담임 훈련사 레전드훈련사 이웅종, 맥가이버 훈련사 권혁필, 국가대표 훈련사 양은수, 욕망 훈련사 최민혁이 출연한다.

이경규는 "이전 '개훌륭'과 많이 달라졌다, 강아지 사관학교를 개교했다, 많은 담임 선생님과 교무부장(영탁)님까지 있다, 학교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했다"라고 했다.

교무부장 영탁은 "지금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 않지만, 나중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를 생각하면서, 선생님들의 교육을 많이 배우고 궁금한 점도 대신 여쭤보려고 한다"라고 한 뒤 "(이경규가)추위를 많이 타서 옆에서 난로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이경규는 영탁에 대해 "사회생활을 잘한다, 오늘도 춥다고 하니까 바로 담요를 가져다드릴까요? 라고 하더라"라면서 영탁이 '규라인'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여러 훈련사가 출연해 각자만의 훈련 방법으로 교육을 시킨다는 점이 장점이다. 김현주 수의사는 "훈련사마다 맞는다고 생각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걸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수의사 입장에서, 시청자 입장에서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또 영탁 역시 "선생님들의 여러 교육 방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지 않나, 좋은 교육이 된다, 강아지가 천차만별인데 각자 취향에 맞는 교육법을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오는 9일 저녁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