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성분에디터, 일본 큐텐 '메가와리 기네스' 달성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2 15:46

수정 2025.10.02 15:46

성분에디터 '실크 펩타이드 하트핏 볼륨 앰플'. 올리브인터내셔널 제공
성분에디터 '실크 펩타이드 하트핏 볼륨 앰플'. 올리브인터내셔널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성분에디터가 '좋은 성분과 확실한 효과'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분에디터는 최근 일본 최대 온라인 플랫폼 '큐텐(Qoo10)'에서 열린 '메가와리' 행사에서 '메가와리 기네스'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2·4분기 메가와리 행사에서 브랜드 전체 매출이 직전 기간과 비교해 2.2배 성장한 데 이어, 이번 3·4분기는 1.7배 늘어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메가와리는 큐텐 재팬이 분기별로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이라며 "뷰티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메가와리 행사에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일본 현지에서의 이러한 급성장 중심에는 성분에디터 주력 제품인 '실크 펩타이드 하트핏 볼륨 앰플'이 있다.

독자적인 성분 배합과 효능이 강점인 실크 펩타이드 라인은 이번 메가와리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1등 모공앰플'로 불리는 '그린 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앰플' 등 그린 토마토 라인 역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브랜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는 성분에디터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 일본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효과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접점 확대와 제품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일본 현지에서 매 분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분에디터는 온라인에서의 인기를 발판 삼아 오는 11월 말부터 일본 오프라인 유통 채널 전개를 확정하고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본궤도에 오른 만큼, 올 하반기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전개를 통해 현재 성장세를 뛰어넘는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