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조합중앙회, 목재가구·목공체험 지원 '탄소중립 기여'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2 16:40

수정 2025.10.02 16:40

녹색자금 활용해 교육기자재 보급 및 탄소중립 실천교육 펼쳐
산림조합중앙회가 진행한 ‘국산목재로 만든 교육기자재 보급 및 탄소중립 실천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가 진행한 ‘국산목재로 만든 교육기자재 보급 및 탄소중립 실천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일 모두 1800여 명의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산목재로 만든 교육기자재 보급 및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유아·청소년에게 총 367개의 국산목재 테이블, 사물함 재료를 지원했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과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이뤄졌으며, 모두 14차례의 목공 및 묘목심기 체험 등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유아·청소년들에게 산림의 가치와 탄소중립 기능을 알리고 목재 활용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는 ‘2025년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교육 대상은 아동권리보장원의 협조를 받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교육기관에서 선정했다.

이밖에 산림조합중앙회는 해마다 자체예산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및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성상제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산림문화체험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