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정청래, 전산망 담당 공무원 사망에 "참으로 안타까운 일" 애도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3 16:02

수정 2025.10.03 16:27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인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일어나서는 안 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애도했다.

정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먹먹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산망 복구 업무에 헌신하던 공무원 한 분이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마주하신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원내대변인은 "지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수많은 공직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복구에 혼신의 노력을 쏟아왔다. 그러나 그 치열한 현장에서 결국 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나는 비극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공직자들이 자부심과 보람 속에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