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대통령실, 한미 관세협상 대응 긴급회의 개최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5 16:01

수정 2025.10.05 15:20

김용범(왼쪽) 정책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이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김용범(왼쪽) 정책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이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5일 오전 10시 30분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긴급 통상현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공동으로 주재했으며, 구윤철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유선),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하준경 경제성장수석과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등 주요 참모들이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전날(현지시간 4일) 저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향후 한미 간 관세협상 대응 방향과 후속 협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미측과의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부처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