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추석 당일 고속도로 정체 '절정'...부산→서울 6시간50분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6 10:40

수정 2025.10.06 10:40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잠원 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하행선)이 귀성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뉴스1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잠원 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하행선)이 귀성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가위 당일인 6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귀경 차량이 집중돼 서울 방향 도로도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667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대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오전 7시 50분 기준 경부선 부산 방향은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부근 11㎞, 옥산휴게소~옥산IC 부근 2㎞에서 느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호분기점 진출 1차로에서는 소형화물차 사고가 발생해 인근을 지나는 차량은 주의해야 한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 부근 5㎞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대소분기점~진천 부근 5㎞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 정점을 찍고 오후 11시∼7일 오전 0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 최대에 달한 뒤 7일 오전 1∼2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