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우리들의 발라드'가 3회 연속 확대 편성으로 '추석 선물 세트'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3회는 140분 확대 편성을 확정했다. 이날 평소보다 이른 오후 8시 20분 방송을 시작해 140분간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달성 등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결정됐다.
'우리들의 발라드' 정익승PD는 "함께 얼굴 볼 시간이 줄어든 사춘기 아들, 부모님 등과 서로 '그 무대 봤냐'며 같은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오랜만에 생겼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 기분이 묘하고 뿌듯하다"며 "여전히 소개하고 싶은 어린 친구들의 노래와 이야기가 많이 남아 고민이었는데 3주 연속 확대 편성을 통해 추석 명절에도 세대를 넘어 더 많은 대화를 나누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30일 방송된 '우리들의 발라드' 2회 2부 시청률은 평균 6.4%로 급상승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치솟아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2.3%로 예능, 드라마, 교양, 뉴스 등 전 장르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라 인기를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회 방송에서는 악플로 인한 상처를 딛고 다시 마이크를 잡은 최은빈이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로 탑백귀들의 눈물샘을 자극해 142표로 합격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강지연은 기타 연주와 함께 김윤아의 '고잉 홈'(going home)으로 자신과 같은 입시생들에게 위로를 건넸으며, 임지성은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로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는 등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에 3회 방송에서도 실력과 감성, 매력으로 똘똘 뭉친 참가자들의 등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이 어떤 발라드 명곡들로 보는 이들의 추억을 소환시킬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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