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복구율 24.1%...'온-나라문서' 등 156개 복구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6 12:45

수정 2025.10.06 12:45

중대본, 국정자원 장애 복구 현황 발표
장애 시스템 647개 중 156개 복구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제9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제9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이후 복구된 정부서비스가 156개로 늘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서비스가 중단된 정보시스템 647개 시스템 중 156개(24.1%)가 복구됐다.

전날인 5일 온메일과 모바일공무원증이 복구된 데 이어 이날 정부청사관리본부홈페이지와 1365기부포털이 부분 복구됐고, 정부부처의 문서결재와 메모보고 등을 관리하는 온-나라 문서 2.0이 복구됐다.

내부 결재와 보고 등 주요 행정업무가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수기로 진행되던 일부 업무도 전산으로 전환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국정자원 대전본원에서 불이 나 정부 전산망이 마비됐다.

정부는 시스템 마비 후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휴 기간에도 전문인력과 공무원 80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추가 인력을 확보해 관련 업무자들의 정신적·육체적 부담도 던다는 계획이다.


또 완전히 전소된 국정자원 7-1 전산실 96개 시스템 대구센터 이전에도 속도를 낸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