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규 개업 중개사 584명
폐업은 824명..휴업도 85명
폐업은 824명..휴업도 85명
[파이낸셜뉴스] 월간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 숫자가 처음으로 6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 전국적으로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584명으로 집계됐다. 협회가 지난 2015년 중개사 계·폐·휴업 현황 집계를 시작한 이래 월간 신규 개업 숫자가 600명 밑으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말 기준 영업을 하고 있는 개업 공인중개사는 11만445명으로 집계돼 올해 1월(11만1794명)보다 1349명 줄었다.
특히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보다 폐업한 곳이 더 많았다.
협회 관계자는 "통상 여름철에 개업과 휴·폐업이 모두 적은 편"이라며 "날씨가 덥고 비도 자주 와서 여름휴가를 많이 가고, 집 보러 다니는 사람이 적으며, 이사도 잘 다니지 않아 계약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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