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컬렉션 매출 20%↑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의 1000만원대 초고가 매트리스 헤리티지 컬렉션 '에보니' 9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12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가 가을철 혼수·이사 수요를 맞아 고가 제품군 중심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럭셔리 매트리스 마테라소 헤리티지 컬렉션은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8월 대비 9월 매출이 20%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상담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마테라소 헤리티지는 세계적인 강철 코일 전문사 레게트앤플랫의 '칼리코 코튼 포켓 스프링'을 국내 브랜드 최초로 도입해 스프링 간 잡음을 줄이고 통기성을 높였다.
또한 '에보니' 매트리스와 모던 클래식 스타일의 '아스터' 프레임 조합은 통일된 공간 미감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젊은 신혼·이사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 전용 케어 서비스도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다. 전문 관리업체의 토털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마테라소 헤리티지'와 '마테라소 포레스트' 일부 제품에 적용됐으며, 도입 두 달 만에 해당 제품군 매출이 12% 증가했다.
신세계까사는 4·4분기에도 프리미엄 침실 가구 라인업을 확대하고 카테고리를 다양화하는 등 마테라소를 침실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수면 솔루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마테라소의 프리미엄 제품군들이 혼 ·이사 수요를 끌어당기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마테라소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와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마테라소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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