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전래동화 인형극 ‘흥부와 놀부’를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도민에게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오는 11일 오후 2시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서 열린다. 공연은 어린이 전문 인형극 공연팀이 맡았다. 복화술과 마술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스토리를 구사한다.
관람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선 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공연 후엔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진희 경기도청 행정관리담당관은 “북카페 문화의 날은 책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가족 중심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을 되새기며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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