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광역시, 시민 참여형 독서축제 펼친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9 09:40

수정 2025.10.09 09:40

11⁓12일 시청 야외광장...'책이랑 날자: 북(Book) & 락(樂)' 주제
광주광역시가 오는 11~12일 시청 야외광장과 열린청사에서 시민 참여형 독서축제인 '2025 빛고을 책마당' 2차 행사를 펼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오는 11~12일 시청 야외광장과 열린청사에서 시민 참여형 독서축제인 '2025 빛고을 책마당' 2차 행사를 펼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오는 11~12일 시청 야외광장과 열린청사에서 시민 참여형 독서축제인 '2025 빛고을 책마당' 2차 행사를 펼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9월 '노벨 문학상과 평화상'을 주제로 한 1차 책마당을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2차 행사는 '책이랑 날자 : 북(Book) & 락(樂)'을 주제로 열리며, 문학의 대중적 확산과 문화적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의 핵심 주제는 'K-문학'으로, 시민이 책과 함께 즐기는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독서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의사 출신으로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포스트팬데믹'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낙준의 강연을 비롯해 △클래식 콘서트(앙상블 '선') △북마켓 △야외도서관 △별빛 시네마 △힐링 요가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청년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웹툰 특별존'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독서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 밖에 △패밀리 키즈 매직쇼 △동화작가 윤미경의 강연 △솜사탕쇼 △벌룬버블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실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드로잉 아쿠아 △데코덴 키링 만들기 △LED 반딧불이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친환경 타투 체험 등 11종의 부스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빛고을 책마당은 시민 모두가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축제"라며 "K-문학을 주제로 한 이번 10월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 책마당'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