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美, 가자 휴전 감독·구호 지원 위해 군 200명 파병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0 07:36

수정 2025.10.10 07:36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광장에서 시민들이 평화 합의 소식에 거리로 나와 환호하며 행진하고 있다.EPA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광장에서 시민들이 평화 합의 소식에 거리로 나와 환호하며 행진하고 있다.EPA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안 준수 여부를 감시하고 지원하기 위해 군 병력 200명을 이스라엘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익명의 미국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수송과 기획, 병참, 공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군 200명을 이스라엘로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리는 군 병력은 협력국과 비영리기구, 민간 단체로 구성될 ‘민-군 협력 센터’가 구호 물자의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물류와 경비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에 합의했지만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가자지구의 장래 통치 등 아직 여러 문제가 남아있다.


다른 미국 정부 관리는 병력이 미 중부군 사령부 소속이거나 다른 지역에서 선발될 것이며 일부는 이미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