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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파리로 신혼여행 갔다…첫날에도 헬스장 行 "아내 잘 때 나와"

뉴스1

입력 2025.10.10 08:29

수정 2025.10.10 08:29

가수 김종국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김종국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김종국이 프랑스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9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GYM JONG KOOK)에 '호텔 조식 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종국은 "프랑스 파리로 (온) 신혼여행 첫날"이라며 "따로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운동을 미리 혼자 다녀오려고 한다"라고 오전 6시부터 호텔 헬스장을 찾았다.

이후 김종국은 혼자 운동에 집중한 뒤, 아내 것까지 바나나와 물 2개를 챙겨 숙소로 향했다. 다음날 호텔을 옮긴 김종국은 다시 한번 호텔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옛날부터 나한테 신혼여행 가면 운동할 거냐고 물어보더라"라며 "나한테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호텔은 다 운동하는 곳이 있지 않나"라며 "'신혼여행 가서 운동하면 싸움이 나냐, 안 나냐?'고 하는데 잘 때 나와 하면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날 생트로페로 향한 김종국은 아내와 함께 관람차에 탑승했다. 관람차를 탄 김종국은 "이거 좀 무섭다, 나 원래 이런 거 안 무서워하는데"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사람이 가정이 생기니까 이런 게 두렵다"라며 "혼자일 때는 난 두려운 적이 없었는데"라고 덧붙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만, 해당 영상은 10일 오전 8시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신부는 비연예인이라는 사실 외에는 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김종국은 최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헬스 종사자도, 20세 차이도 아니다"라며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아서 소문이 안 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