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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형부의 미모 친언니 향한 프러포즈 공개…"전봇대마다 '효주야 사랑해'"

뉴스1

입력 2025.10.10 08:56

수정 2025.10.10 08:56

'자유부인 한가인' 방송화면 캡처
'자유부인 한가인' 방송화면 캡처


'자유부인 한가인' 방송화면 캡처
'자유부인 한가인' 방송화면 캡처


'자유부인 한가인' 방송화면 캡처
'자유부인 한가인'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한가인이 형부의 친언니를 향한 과거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한가인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김포에 있는 친언니의 시아버지 농장을 찾았다.

이날 영상에서 한가인은 형부와 함께 친언니의 시아버지 농장에서 고추와 포도 등을 땄다. 일을 하던 중 그는 형부와 언니가 결혼을 하게 된 것은 자신이 남편 연정훈과 일찍 결혼을 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고, 형부는 "처제 탓이 80%"이라며 동의했다.

한가인은 "우리 형부 프러포즈 썰도 웃기다"며 "그때 '선영아 사랑해' 광고가 유행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 가는데, 동네에 전봇대마다 '효주야 사랑해'가 붙어 있더라"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한가인의 형부는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붙였다), 장모님이 창피해서 아침에 보자마자 다 떼셨다고 하더라"라고 말을 이었다.


한가인은 "처음에 (언니랑) 오빠(형부)랑 미팅했나, 오빠가 장미꽃이랑 사서 고백하려고 왔는데 코피를 이렇게 흘리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또 한 번 과거의 에피소드를 밝혔고, 형부는 "처제 옛날 거 엄청 기억 잘 한다"며 민망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