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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신입·인턴 전문 채용관’ 오픈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0 09:22

수정 2025.10.10 09:02

하반기 공채 시즌 맞춰 1만8000개 공고·20개 직무 정보 제공
잡코리아, '신입·인턴 전문 채용관' 개설. 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 '신입·인턴 전문 채용관' 개설. 잡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에 맞춰 신입직 구직자를 위한 전용 채용관을 개설했다.

잡코리아는 10일 신입직 구직자들의 일자리 연결을 지원하기 위한 ‘신입·인턴 전문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반기 공채 활성화에 발맞춰 구직자에게 실시간 채용정보와 산업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 대기업 채용공고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삼성, 현대차, 카카오, SK하이닉스 등 주요 그룹이 신입공채를 재개하면서 대학생과 졸업 예정자의 구직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채용관은 △기획·전략 △인공지능(AI)·개발·데이터 △제조·생산 △인사·HR △디자인 등 20여 직무의 1만8000여건 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업규모, 지역, 근무형태 등 필터 검색을 통해 맞춤형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된 이력서를 기반으로 즉시 지원 가능한 공고도 제공한다.

또한 산업 동향과 채용 트렌드, 현직자 인터뷰, 리서치 등 주요 콘텐츠를 모은 ‘콘텐츠LAB’ 인기 아티클을 함께 제공한다.
구직자는 채용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공채달력’과 △합격 자소서 예시 △면접 후기 △인성역량검사 △공기업 모의고사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용관은 잡코리아 PC 메인 상단과 모바일 앱의 ‘신입·인턴’ 탭을 통해 접근 가능하며, 상시 운영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 러시가 이어지는 시점에서 신입 구직자들의 빠른 합격을 돕기 위해 채용관을 강화했다”며 “전문 채용관 외에도 오프라인 취업특강과 다양한 구직자 맞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