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삼성바이오, 日서 '엑설런스' 공개...글로벌 CDMO 위상 재확인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0 10:07

수정 2025.10.10 09:28

3년 연속 바이오 재팬 참가
글로벌 제약사 파트너십 미팅 진행
CMO 브랜드 '엑설런스' 최초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바이오 재팬 2025'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바이오 재팬에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처음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과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등 경쟁력을 소개했다. 또 다수 일본 제약사를 비롯한 글로벌 톱 40 고객 및 잠재 고객사들과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했다.

신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엑설런스는 모든 공장에서 품질 및 생산 체계 일관성을 보장한다는 뜻의 '동등성'과 글로벌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신속하게 의약품을 공급한다는 뜻의 '속도'를 핵심 가치로 삼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엑설런스를 통해 4대 핵심가치인 '4E'(△고객만족 △우수한 운영 효율 △최고 품질 △뛰어난 임직원 역량)뿐 아니라 '3S'(△단순화 △표준화 △확장성)를 통합적으로 적용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의 생산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