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콘텐츠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는 유상증자를 통해 AI(인공지능) 픽셀(PIXELL) 솔루션 사업 본격화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포바이포에 따르면 회사가 추진 중인 299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유상증자에 대한 1차 발행가액 산정이 오는 13일로 다가왔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310만주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27.75% 수준으로 총 발행금액은 298억5300만원이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0.27753568주이며, 예정발행가는 기산일 종가와 비교해 25% 할인된 9630원이다.
조달 자금은 AI 픽셀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핵심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용처는 ▲AI 모델 고도화 및 신제품 R&D(연구개발) ▲글로벌 영업망 확대 ▲전략적 제휴·파트너십 강화 ▲연구개발 인력 확충 등이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의 신제품 출시 및 영업 확대가 선행돼야 회사의 성장도 담보할 수 있다는 전략적인 결정에 따라 단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실시간 화질 개선 모델 'AI픽셀 스트림'은 스포츠 중계나 공연 실황 등 실시간 콘텐츠에 최적화된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제품 상용화와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이번 유증은 자금부족 또는 채무 상환 목적이 아닌,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신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주주 신뢰에 적극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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