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자재, 강사비 등 지원
국제교류 프로젝트로 민간 협력 강화
국제교류 프로젝트로 민간 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지난 9일 필리핀 카비테 지역에 있는 세인트 카르멘 살레스 학교에 교육용 컴퓨터와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공동 출연한 희망철도재단의 국제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레일 노사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용 컴퓨터 85대와 책상, 의자 등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 PC 사용 교육을 위한 강사 비용도 함께 지원했다.
코레일은 지난 4월 필리핀 도시철도 마닐라메트로 7호선 운영·유지 보수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해외 각국에 한국 철도의 기술 수출뿐 아니라 노사가 힘을 모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