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회유·강압 힘들다"..김건희 특검 조사 후 숨진 양평군 공무원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0 18:09

수정 2025.10.10 18:08

김선교 국민의 의원이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단월면장 A씨의 자필 메모. 뉴스1
김선교 국민의 의원이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단월면장 A씨의 자필 메모.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5급) 공무원 A씨가 양평군 양평읍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의 동료들은 혼자 사는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

특검은 김 여사 관련 의혹 중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해 추석 연휴 하루 전인 지난 2일 A씨를 소환했다.

A씨는 2016년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