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애 시스템 복구율 33.6%.. 7개 시스템 정상화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1 10:59

수정 2025.10.11 10:57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방문해 정부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을 살피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방문해 정부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을 살피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38개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스템 복구율은 33.6%를 기록했다.

새로 복구된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안전기준등록관리시스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털린내정보찾기, 고용노동부 과태료관리시스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보 통합관리체계 등 7개다.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0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75.0%다.
2등급 68개 중 32개(47.1%), 3등급 261개 중 101개(38.7%), 4등급 340개 중 75개(22.1%)가 정상화됐다.



정부는 중요도와 영향력에 따라 정보시스템을 1∼4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번 피해 복구는 1·2등급 신속 복구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