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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역사 한눈에 .. 생동감 넘치는 온라인 전시실 눈길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2 11:37

수정 2025.10.12 11:36

울산박물관 역사실 온라인 전시관 운영
울산박물관 온라인 전시관 역사실 내부
울산박물관 온라인 전시관 역사실 내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생동감 있게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울산박물관 역사실 온라인 전시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전시관은 울산박물관 상설전시 중 하나인 역사실을 디지털 환경에 구현했다.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울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자료, 입체적인 전시 공간 구현, 주제별 해설 자료 등을 통해 실제 전시장을 둘러보는 듯한 현장감도 제공한다.

또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울산의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다.


울산박물관은 이번 온라인 전시관이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비대면 문화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역사 교육 자료로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박물관 온라인 전시관 역사실 내부
울산박물관 온라인 전시관 역사실 내부

관람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실 온라인 전시관은 울산의 역사를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길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 맞춰 박물관 자료를 다양하게 확충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