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금형·성형·용접 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기능인력을 채용이 하기 위해 취업비장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7-3 비자는 국내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법무부장관이 지정한 특정 직종에서 종사할 수 있는 일반기능인력 취업비자로 5년 이상 근무하면 영주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사업 전담기관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며 광주시는 지난 9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16개사 122명의 인력 신청을 받았다.
광주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자동차 부품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불법체류 방지와 조기 정착을 위해 국내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내연기관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부품 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인력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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