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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톱배우 요네쿠라 료코, 마약 혐의로 자택 압수수색 '충격'

뉴스1

입력 2025.10.12 14:37

수정 2025.10.12 14:37

요네쿠라 료코 인스타그램
요네쿠라 료코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일본 톱배우 요네쿠라 료코가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일본 주간문춘은 지난 11일 "마약 단속부가 요네쿠라 료코의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본격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주간문춘은 올해 6월 초 요네쿠라 료코가 마약 단속부 수사선상에 올랐다는 정보를 입수, 약 4개월에 걸쳐 그의 행적을 취재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8월 20일 도쿄 도내의 요네쿠라 료코 자택 맨션에서 압수수색이 실시됐다며, 이곳은 그가 교제 중인 아르헨티나 댄서와 반동거 중인 곳이라고도 덧붙였다.

최근 요네쿠라 료코는 예정됐던 일정을 계속해서 취소했다.

일각에서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고 여겨왔으나, 해당 보도 후 마약 수사로 인해 불참이 불가피했던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간문춘은 배우 소속사에 압수수색 사실을 비롯해 압수물과 관련한 질의를 보냈으나 기한까지 응답은 없었다.


한편 요네쿠라 료코는 1975년생으로 만 50세다. 대표작으로는 '러브 레볼루션'(2001) '성형미인'(2002) '검은 가죽 수첩'(2004) '짐승의 길'(2006)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2012) 등이 있다.
이후 그는 2019년부터 뇌척수액감소증을 투병해 왔고, 2022년에는 급성 요통과 천장관절 장애로 뮤지컬 '시카고'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