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디지털 행정 혁신 경북 '모이소', 서비스 늘리고 앱 안전성 높인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2 09:00

수정 2025.10.12 18:03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공공마이데이터 기반 모바일 앱 '모이소'가 다양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도민 맞춤형 서비스 확대는 물론 시스템 장애에 대비해 매뉴얼 정비를 통해 도민 편익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모이소는 블록체인 기술과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접목한 앱이다. 지난 2023년 개시 이후 가입자 13만명 이상을 달성했으며, 도민 편익을 위한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최근 공공서비스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국민 불편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모이소의 안정적 운영과 장애 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농어민수당, 도민증 발급 등 필수 서비스의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한 우선 복구 체계를 마련하고, 서비스 불편을 줄이기 위한 비상 연락망도 보강한다.


최혁준 메타에이아이(AI)과학국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대민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