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바퀴 달린 집'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가 일본 시모노세키에 도착, 바다 건너 첫 앞마당을 공개했다. 38도 폭염 속에서도 멤버들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유쾌한 여정을 이어갔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는 일본 시모노세키에 도착한 세 식구의 첫 여정이 그려졌다. 11시간 만에 도착한 바다 건너 첫 앞마당에서 멤버들은 설렘과 긴장을 안고 새로운 하루를 맞았다.
이동 중 김희원은 단짝 엄태구에게서 전화를 받았지만 엄태구는 말을 더듬다 급히 전화를 끊었고, 성동일은 "멀리서 오는데 고기라도 대접해 줘야지"라며 동생을 챙기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바퀴 달린 집'의 첫 앞마당은 바로 그 미치노에키였다. 성동일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여긴 완전 남해 같다"고 감탄했고,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기찻길 풍경을 즐기며 목적지로 향했다.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아부 지역의 해안 마을에 위치한 미치노에키로, 그늘 하나 없는 땡볕 아래 펼쳐진 풍경에 모두가 당황했다. 외부 온도는 33도, 체감온도는 38도에 달했고 장나라는 "뜨겁다"며 "찜질방 같다"고 놀라워했다.
의자 하나를 펼쳤을 뿐인데 땀은 뻘뻘 흘렀고, 결국 성동일은 "여기를 좀 뜨자. 장을 먼저 보자"며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 도착한 멤버들은 에어컨 바람에 환호하며 시원함을 만끽했고, 지역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구경하며 잠시 더위를 잊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