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 '혁신상' 21개사
23일 오후 4시 시상식 예정
23일 오후 4시 시상식 예정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혁신상 수상기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혁신상은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AI) 등 분야 195개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연구기관과 글로벌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1개사를 선정했다.
최고혁신상은 실내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선보인 HL로보틱스㈜와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한 한화 건설 부문 등이 영광을 안았다.
또 혁신상은 자율주행 밴과 드론, 로봇을 통합한 순찰 시스템인 'AI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개발한 ㈜베이리스와 AI 기반 근골격계 질환을 진단하는 의료 소프트웨어 '파인디엑스'를 선보인 ㈜신라시스템 등이 수상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FIX 혁신상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발판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세계가전박람회(CES) 혁신상 수상기업이 대거 참여해 미래혁신기술 발굴 플랫폼으로서의 권위를 입증한 만큼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수상기업들의 미래 기술혁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23일 오후 4시 예정돼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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