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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매장서도 제품 점검 받는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3 08:51

수정 2025.10.13 13:21

제품 점검 및 상담 받는 '바로 서비스' 도입
13일 서울 영등포 더현대 서울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바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13일 서울 영등포 더현대 서울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바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서비스는 13일 삼성스토어 매장에서도 제품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4곳에서 제공되며 크게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맡김) 서비스'로 나뉜다.

간단 점검 서비스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제품 점검을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의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하는 게 핵심이다.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 간단한 증상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까지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서비스 설명이다.



하루픽 서비스는 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이송해 수리를 마친 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소형 가전 등 운반이 가능한 제품이 대상이며 이송 및 수리까지 약 1~2일 정도 소요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은 4개 매장 모두에서 하루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형 가전의 경우 삼성스토어 삼송점과 상도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바로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장별 영업시간과 동일하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며 "서비스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운영 방향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