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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1박 2일 부산 여행 떠나볼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3 09:47

수정 2025.10.13 09:47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오는 15~16일 1박 2일 부산여행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떠나는 1박2일 패키지 여행상품이다.

열차는 서울 청량리, 원주, 제천, 안동 등 중앙선 주요 역에서 출발해 신해운대역과 부전역에 도착한다.

1박 2일 동안 관광객들은 부산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고, 생선구이·회 정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관광객은 A코스와 B코스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코스는 기장 연화리, 해동용궁사, 송정해수욕장, 광안리, 태종대, 송도해상케이블카, 국제시장·깡통시장으로 구성된다.

B코스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송도해상케이블카, 태종대, 국제시장·깡통시장, 해운대 해수욕장, 요트투어, 기장 연화리, 해동용궁사 등을 돌아본다.

또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관광기념품 전시,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특산품 시음·시식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시 김동훈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상품은 부산의 대표 명소와 지역 먹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기차여행”이라며 “부산만의 매력을 가득 담은 이번 여행으로 모든 여행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