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평균 4천 명 신규 이용
높은 편의성·메시지 기능 인기
이용자 4명 중 1명은 가족과 함께
"가족간 사랑 전할 수 있게"
높은 편의성·메시지 기능 인기
이용자 4명 중 1명은 가족과 함께
"가족간 사랑 전할 수 있게"
카카오뱅크는 편리한 가입 절차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아빠가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한 뒤 엄마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면 부모가 함께 자녀 계좌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입출금 시 남길 수 있는 메시지 기능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모가 “첫 걸음마 한 날” “첫 번째 세뱃돈” 같은 메시지와 이모지를 남기면 자녀가 이를 확인하고 ‘좋아요’로 반응할 수 있다"면서 "실제로 명절 연휴 기간에는 “삼촌 추석 세뱃돈” “할머니 감사해요” 등 고객들이 남긴 메시지가 SNS에 회자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부 고객은 자녀의 성장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매일 소액 저축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우리아이통장 가입 고객 2명 중 1명은 우리아이적금에도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아이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추가 4%p를 더해 최고 연 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시 기념 우리아이 사랑 먹이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미션에 참여해 점수를 획득하면 최대 1만2000원을 현금으로 환급(캐시백)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부모가 자녀의 금융자산을 함께 관리하고, 동시에 자녀에게 사랑과 추억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한 부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에 맞춰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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