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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2026 THE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공동 15위

뉴시스

입력 2025.10.13 11:05

수정 2025.10.13 11:05

연구품질·국제화·산학협력 부문서 높은 평가
[성남=뉴시스] 가천대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가천대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가천대학교는 최근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공동 15위, 세계 501~600위권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가는 QS 세계대학평가, ARWU 세계대학학술평가와 함께 세계 3대 대학평가로 꼽히며, 교육여건·연구환경·연구품질·국제화·산학협력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00여 개 대학을 평가한다.

가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연구품질(63.8점), 산학협력(70.0점), 국제화(62.5점) 부문에서 60~70점대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세계 601~800위(국내 19위)에서 올해 501~600위로 상승했다.

세계 501~600위권에는 가천대를 비롯해 이화여대,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영남대 등이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115개국, 2191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평가지표는 ▲교육여건(29.5%) ▲연구환경(29%) ▲연구품질(30%) ▲국제화(7.5%) ▲산학협력(4%) 등 5개 항목, 18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는 10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대학 중에서는▲서울대(58위)▲KAIST(70위)▲연세대(86위)▲성균관대(87위) 등 4개 대학이 세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등 첨단학과 신설, 우수 외국인 교수 및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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