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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우리은행과 ‘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3 11:29

수정 2025.10.13 11:29

AI 등 첨단전략산업 영위기업에 총 2100억원 규모 우대보증 지원
보증비율 우대, 보증료 차감 등 혜택 제공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신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우리은행과 ‘첨단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보에 총 60억원(특별출연금 40억원·보증료 지원금 2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약 21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첨단전략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유망창업기업 △국내복귀기업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 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0.2%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0.5%p의 보증료를 3년 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