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삼성 인디아가 인도의 나브라트리, 두세라 축제 기간 중 갤럭시 AI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군에서 40%가 넘는 판매증가율을 기록하는 실적을 올렸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 인디아는 이같은 판매 급증의 이유로 다양한 축제 프로모션과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GST(상품서비스세) 인하를 꼽았다. 삼성의 프리미엄폰 갤럭시 AI 스마트폰, Z 폴드 7, 갤럭시 S25, S24 시리즈는 이같은 프로모션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0%나 증가했다.
삼성 관계자는 “프리미엄 AI 스마트폰이 오는 디왈리 축제를 앞두고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삼성의 프리미엄 TV 제품군인 Neo QLED 및 OLED 모델의 판매량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삼성의 생활가전 부문은 30%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에어컨은 정부의 GST 인하가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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