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60만3000명, 농특산물 매출액 25억원 달성
김보라 시장 "모두 함께 문화로 대통합 이루는 소중한 시간"
김보라 시장 "모두 함께 문화로 대통합 이루는 소중한 시간"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6.2% 증가했다.
농·특산물 장터는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새롭게 꾸며진 축산물 구이존은 1억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증차하고 노선을 확대해 총 6만9000여명이 이용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교통 및 주차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했다.
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친환경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를 지향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하고 의미 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김보라 시장은 "나흘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화합하며, 안성의 전통과 문화가 다시금 빛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남사당놀이를 중심으로 한 안성의 전통이 시대를 넘어 세계 속으로 이어지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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