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산 개야도 해상서 실종된 선원…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3 13:46

수정 2025.10.13 13:46

지난 10일 전북 군산시 개야도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 자료사진. 군산해경 제공
지난 10일 전북 군산시 개야도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 자료사진. 군산해경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개야도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됐던 외국인 선원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서쪽 700m 해상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은 지난 10일 오전 9시10분께 옥도면 개야면 남쪽 500m 해상에서 실종된 동티모르 국적 선원 A씨(32)로 확인됐다.


앞서 A씨는 김 양식장 바지선에서 작업 중 한국인 선원 B씨(56)와 함께 해상으로 추락했다.

B씨는 구조됐지만 A씨는 실종된 상태였다.



군산해경은 선장과 작업에 참여했던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