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국정감사 적극 협조, 왜곡·오해 성실히 소명하라"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3 14:17

수정 2025.10.13 14:17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 만큼 정부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혹여 왜곡이나 오해가 있는 부분은 낮은 자세로 성실히 소명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도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기대에 발걸음을 함께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치는 국민의 삶과 공동체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전진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없던 일도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의 책임이자 주권자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비록 대내외 여건이 어렵더라도 바람이 거셀수록 연이 높이 나는 원리를 생각해야 한다"며 "지금의 위기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새로운 기회로 바꾸기 위해 국가 역량을 단단히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긴 연휴 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소방·경찰·의료진·군 장병과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행정망 정상화를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각별히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