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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제네시스 공식 금융 프로그램 '제네시스 파이낸스' 론칭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3 17:10

수정 2025.10.13 17:06

제네시스 2026 GV80 모습. 현대캐피탈 제공
제네시스 2026 GV80 모습. 현대캐피탈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캐피탈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최적화된 금융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제네시스를 리스와 렌트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공식 금융 프로그램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임대 상품의 장점과 더불어 납입금 할인 혜택, 이용주기 전반에 걸친 모빌리티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테일러드 스케줄' 프로그램을 통해 제네시스 파이낸스 고객은 매달 동일하게 납입금을 할인받는 '납입금 할인형'과 이용 초기에 할인혜택을 받아 초기 납입금 부담을 덜어내는 '초기 납입 면제형'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차량을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손상을 관리해 주고, 운전자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는 '카라이프 서비스'와 일정 주행거리마다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차량을 정비해 주는 '온 사이트 메인테넌스' 등 차량 관리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새로운 모델의 신차를 타고자 하는 제네시스 파이낸스 고객들을 위해 '지-익스체인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는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계약 만기 2년 전에 제네시스 신차를 제네시스 파이낸스로 다시 이용할 경우 기존 차량에 대한 중도해지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제네시스 최초의 공식 임대 프로그램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에 제네시스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며 "현대캐피탈은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제네시스의 혁신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상품과 서비스 라인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