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법원장이 인사말 후 관례대로 퇴장하려 하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위원장은 그를 참고인 신분으로 전환하고 질의응답을 강행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대법원장 감금", "모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첫 질의에 나선 무소속 최혁진 의원은 일본식 상투를 튼 모습에 조 대법원장 얼굴을 합성한 '조요토미 희대요시' 사진을 들어 보이며 질의를 이어갔다.
이날 국감장에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관례에 따라 기관장 자격으로 준비한 인사말만 낭독한 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질의에는 별다른 응답 없이 착석해 있다가 오전 정회 시간에 자리를 떠났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SNS를 통해 "사법부 수장이 완장 찬 질 떨어지는 정치 폭력배들에게 인질로 잡혀 한 시간 반 동안 조리돌림 당하는 21세기 인민재판을 생중계로 지켜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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